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91

만년 초보의 경제 공부 - 미국 국채 01. 채권(債券) : 빚 채(債), 증서 권(券) 채권은 그 한자의 의미대로 돈을 빌려주고 받은 증서를 말합니다. 개인 간에 돈을 빌리고 빌려줄때 작성하는 차용증과 비슷하죠. 채권은 국가나 회사, 기관이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이 채권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정해져 있습니다. 액면가 (Face Value) - 채권 만기 시에 받게 되는 원금을 말하며, 채권 가격 계산의 기본 단위입니다. 만기 (Maturity) - 발행 시점부터 이미 정해진 액면가를 상환해야 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표면 이율 (Coupon rate) : 사전에 정해진 지급 이자율이며, 발행 이율 또는 쿠폰 이자라고도 합니다. 발행하는 기관에 따라 국채, 회사채, 금융채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국채에 .. 2022. 11. 12.
10월 CPI 발표 - 11/10/2022 오늘 11 월 10일 미국 시간 아침 8시 30분에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10월의 CPI (Consumer Price Indec,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경제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글에서 CPI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년 초보의 경제 공주 - CPI 가 뭐지? 이번에 발표된 10월의 CPI (Consumer Price Indec, 소비자 물가지수) 는 7.7%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7.9% 에서 8.0% 를 예상했다고 하는데, 예상치보다 훨씬 좋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아래는 주요 항목의 CPI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너지 부분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보이네요. CPI를 각 세부 항목별로 .. 2022. 11. 10.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ESPP (직원 주식 구매 제도) 미국 회사에서 일하면서 받는 베네핏 중 하나로 Employee Stock Purchase Plan (ESPP) 이 있습니다. 직원이 자신의 돈으로 회사의 주식을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입니다. 이와 다른 제도인 ESOP (Employee Stock Ownership Plan)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회사가 성과급이나 장려금의 형태로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분배해줌으로써 회사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돈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 보는 것은 아니지만, 퇴사나 은퇴 이후에나 수익 실현할 수 있는 등의 복잡한 조건들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ESPP를 제공하므로 이에 대하여 정리해보려 합니다. 각 회사마다 .. 2022. 11. 10.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Paystub 한번 들여다보자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Paystub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20년 전 미국에서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paycheck" 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급여를 paycheck 이라고 부르지만, 그때는 정말 한 장의 종이에 윗부분은 pay stub 이라고 부르는 급여명세서 부분이었고, 아래 부분은 잘라서 뒷면에 서명하고 은행에 직접 입금시켜야 하는 check(수표)였습니다. 지금은 물론 모두 전자 시스템이라 pay 는 계좌에 자동 입금되고 pay stub 은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pay stub 을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얼마가, 왜 들어오고, 얼마가 왜 나가는지 자세히 알아야 연간, 월간, 주간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선 income (수입) 부분.. 2022. 11. 9.
만년 초보의 경제 공부 - FOMC 경제 뉴스나 기사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아마 FOMC 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든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 연방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위원회라고는 알고 있지만, 이 기회에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Federal Reserve 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htm The Fed -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Please enable JavaScript if it is disabled in your browser or access the information through the li.. 2022. 11. 7.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Property tax (재산세) 알고나 내자 플로리다에서 11월은 Property tax 고지서가 발부되는 달입니다. Property tax 를 번역하면 '재산세'라고 하는데, '부동산세'나 '주택세'가 더 맞는 의미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미국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매년 재산세를 내야 합니다. 미국의 property tax, 주택세는 연방정부에 내는 federal tax 가 아니라 각 지역 정부(local government)에서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플로리다에서도 주(state) 정부가 아닌 각 카운티(county)에서 이 property tax를 부과하고 수금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다른 주에서도 property tax는 county 나 ctiy tax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월 1일에 바로 발송되기 때문에 11.. 2022. 11. 6.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저축에도 순서를 정하자 이전 글에서 현재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퇴, 의료, 교육 계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401K 의 모든 것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HSA 의 모든 것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IRA (개인 은퇴 플랜)의 모든 것 미국 월급쟁이의 재테크 - 아이들의 대학 학자금, 529 플랜 만약 2023년에 이러한 세금혜택 계좌에 모두 최대 불입액까지 저축을 한다면 아래와 같은 총 금액이 나옵니다. 싱글 가족 50세 이상 401(k) 와 403(b) $22,500 $22,500 $30,000 HSA $3,850 $7,750 $8,750 (55세) IRA $6,500 $6,500 $7,500 529* $0 $16,000 $16,000 합계 $32,850 $52,750 $62,250 .. 2022. 11. 4.
플로리다 아줌마의 버킷리스트 - The Wave (더 웨이브)에 가고 싶다 예전에 세도나와 그랜드 캐넌, 브라이스 캐넌, 자이언 캐넌, 밸리 오브 파이어 등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준비하면서 The Wave (더 웨이브) 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일일 방문 인원을 제한하고 추첨을 통해 퍼밋을 받아야만 갈 수 있는 The Wave 란 곳은 어디일까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니 흡사 다른 혹성 같은 풍경의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The Wave 를 버킷리스트에 넣었고,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예전 여행 이야기 세도나 (Sedona) - 1일 차, 올랜도에서 피닉스로, 피닉스에서 세도나로 세도나 (Sedona) - 2일차, Airport Mesa, Airport loop, Chapel of Holy Cross, Cathedral rock trail, Pink Jeep .. 2022. 11.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