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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7. 크루즈 마지막 아침과 하선... and more 로열 캐러비안 크루즈 7박 8일의 마지막 밤, 남이 해줘서 맛있고 또 멋있어서 맛있는 저녁 정찬을 마치고 짐을 쌉니다. 러기지를 객실 앞 복도에 내어 놓으면 (이전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러기지 택을 달아서) 배에서 내린 후 터미널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터미널이 번잡할까 봐 아침에 그냥 끌고 갔는데, 기우였습니다. 터미널이 넓고 정리를 잘 해놓아서 모두들 바로 짐을 찾아 가더군요. 배에 승선할 때 여권, 영주권, 비자 등을 확인하고 체크인해서 그런지, 배에서 내릴 때에는 미국으로 다시 입국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입국 절차는 없었습니다. 7일 동안 저녁마다 환상적인 노을만 즐기다가, 마지막 날 아침에는 드디어 일찍 깨어 일출과 함께 배가 항구에 들어가는 순간을 감상했습니다. 저 파아란.. 2022. 9. 29.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6. 크루즈 경유지 : 바하마, 자메이카, 아이티 지난 편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5. 배 안에서 즐기기 & Perfect day at COcoCay 7박 8일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날 : 승선 및 출항 둘째날 : Perfect Day at CocoCay 셋째날 : 바하마 낫소 네째날 : 항해 다섯째날 : 자메이카 팔머스 여섯째날 : 아이티 라바디 일곱째날 : 항해 여덟째날 : 하선 및 귀가 둘째날 코코케이에서 아주 여유로운 힐링의 하루를 보낸 후, 우리가 잠든 사이 Harmony of the Sea 는 우리를 바하마 낫소로 데려왔습니다. 이곳도 중남미의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죠. 저 멀리 아틀란티스 리조트 건물이 보입니다. 바하마 낫소 항구는 공사 중이었습니다. 아마도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루즈에 승객들만이 이용하는 항구.. 2022. 9. 28.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5. 배 안에서 즐기기 & Perfect day at CocoCay 지난 편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4. 크루즈 객실과 다이닝에 대하여 이번에는 배 안에서 열심히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 먹고 자는 것 이외에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는 것은 아마도 물놀이가 아닐까요? Harmony of the Sea 배에는 풀이 3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유아풀장도 따로 있구요. 비치 타올 대여해서 비치 의자에 누워있기만 해도 힐링입니다. 저희는 수영보다는 주로 핫 텁에 들어가서 반신욕을 즐겼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좀 어수선하다고 느끼시면, 어른들만 입장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배 끝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누워 책을 읽다가 하늘 보다가 낮잠 자다가 핫 텁 들어갔다가 하면서 무한한 자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배 안에서.. 2022. 9. 27.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4. 크루즈 객실과 다이닝에 대하여 지난 편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3. Embarkation Day (승선하는 날) 일찍 승선 후 부페에서 점심을 먹고 이곳저곳 배 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오후 1시가 넘었습니다. 드디어 객실로 향하는 복도의 문이 열립니다. 호텔의 각 층 복도와 동일합니다. 저희 방문 앞에도 아까 주차장 앞에서 체크인했던 러기지가 놓여있고, 방번호가 붙어있는 벽 옆에는 룸 키가 꽃혀있습니다. 이 룸 키가 바로 크루즈 여행동안 본인 확인 및 모든 것을 결재할 수 있는 지불 수단이 됩니다. 객실은 크게 4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Interior (인테리어) - 말 그대로 배 내부에 있는 객실입니다. 아무 창문도 없는 객실도 있고, virtual oceanview(벽 스크린에 바다 영상을 실시간)도 있고, 센트럴 파크 뷰의 창.. 2022. 9. 26.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3. Embarkation day (승선하는 날) 이제 출발하는 날입니다~ Embarkation 이라는 단어를 아주 많이 듣게 되실 겁니다. 바로 "승선"이라는 뜻입니다. 우선 집에서 항구까지 가는 여정을 미리 준비해야겠죠?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을 반드시 승선 하루 전날 비행기로 오셔서 올랜도나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묵으시기를 모두들 추천하더군요. 당일 항공편은 일정이 너무 무리이기도 하고,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일찍 오셔서 올랜도나 코코 비치, Titusville 에 있는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 관광을 하셔도 좋고요. 저희는 Port Canaveral 이 집에서 불과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직접 차를 운전하고 갔습니다. Port Canaveral 에는 7개의 터미널이 있다고 하고요, Royal Caribbean 회사는 Terminal .. 2022. 9. 25.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2. 출발 전 준비 ※ 일단 일정표, itinerary 는 왼쪽과 같습니다. ▶ 익스커션 각 항구에 정박할 때마다 익스커션, 즉 액티비티와 관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의 가장 좋은 점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와 "아무 것도 하지않을 수 있는 자유"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런 익스커션를 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셔도 됩니다. 대신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마음껏 선택하시면 아마도 크루즈 비용보다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전 글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1. 계획과 예약하기 마지막에 알려드렸듯이 roaylcaribbean.com/account 에서 이 모든 익스커션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율이 낮아지고, 조기 마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해놓는.. 2022. 9. 24.
생애 첫 크루즈 여행기 - 1. 계획과 예약하기 지난 여름 생애 첫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여행은 준비 과정에서부터 설레죠. ▶ 언제 - 직장에 휴가를 미리 신청해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미 작년에 올해 6월 중순~말에 2주간의 휴가를 받아놓았었습니다. 대학생인 큰 아이의 여름 계절 학기를 고려하여 계획한 일정이었습니다. ▶ 누구와 - 이번에는 대학생인 큰 아이는 학교도 있고 또 일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둘째가 여름방학동안 한국에 가게 되어서 저희 부부만 덩그라니 남았습니다. 더우기 올해는 결혼 20주년이었기 때문에 우리 둘만 가자 했습니다. ▶ 어디로 - 처음에는 시카고에 갈려고 했습니다. 저희는 시골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주로 대도시로 가족 여행을 다녔습니다. 워싱턴 D.. 2022. 9. 24.
22년 9월 FOMC 발표와 FED 의 지수들 오늘 9월 2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발표가 있었습니다. Federal Reserve issues FOMC statement Recent indicators point to modest growth in spending and production. Job gains have been robust in recent months, and the unemployment rate has remained low. I www.federalreserve.gov 언론 발표 원문은 위의 링크에 있습니다. The Committee seeks to achieve maximum employment and inflation at the rate of 2 per..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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