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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플로리다 일상

나의 크리스마스 선물 - iMac 구매 후기

by floridasnail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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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크리스마스에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iMac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것은 MacBook Pro 15-inch Mid 2010 버전이었습니다.

2010년 당시 일반 노트북을 맥북으로 바꾼 이유는 다른 노트북은 몇년도 되지않아 이런 저런 문제가 생겨서 새로 구매해야만 했던 경험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맥북이 컴맹이 오랫동안 쉽게 사용하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는 맥북을 선뜻 구매했습니다.

 

맥북 프로를 지금까지 12년동안 사용하면서 한 번은 부팅이 되지 않아 BestBuy 에서 하드 드라이브를 바꾸었고, 한 번은 너무 느려서 메모리를 별도로 구매하여 8 GB 로 업그레이드했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픽에 문제가 있는지 사진이나 영상을 띄우게 되면 자꾸 꺼지고 자동 부팅이 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macOS High Sierra 이후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 변명거리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면죄부를 스스로에게 주어 새 컴퓨터를 사기로 했습니다.

 

이제 다음 선택은 MacBook Pro를 살 것이냐, iMac 을 살 것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집에서 책상 앞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외부에서 맥북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딱히 노트북이어야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도 있기 때문에 밖에서는 간단하게 아이패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이나 영상 작업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개인용으로,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고사양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iMac 기본형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색상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루로 선택했습니다.

매직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니터도 24인치라 기존의 15인치 맥북 모니터보다 훨씬 커 보이네요.

 

USB-C 포트만 있기 때문에 USB-C male - USB-A female 연결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이미 맥북프로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사용에 차이는 없지만 다음에는 맥북이나 imac 을 사용할 때 팁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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