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계획할 때부터 나를 설레게 했다.
2016년 여름, 시기는 예전처럼 5월말 방학 시작하자 마자 2주 정도.
플로리다는 다른 주보다 여름 방학과 개학을 일찍한다.
너무 더워지기 전에, 또 성수기 전에 딱 좋은 기간이다
목적지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세도나를 떠올렸다. Vortex 의 땅...
그리고 근처 그랜드 캐넌 국립공원...
Page 랑 Zion 도 일정에 넣어야겠다.
올랜도에서 피닉스로 들어가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 라스베가스에서 나오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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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여행 1일차
최근 TSA 에 대한 불만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메모리얼 연휴에는 공항에 최소 3시간 전에는 나와야 한다고 하길래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 4시에 공항 도착.
30분만에 모든 수속을 마치고 아침 식사까지 완료하고도 1시간이나 남았다.
이런 자투리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 올랜도 공항 와이파이 좋네.
힐튼 호텔 앱으로 미리 체크인. 체크인 24시간 전부터 방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디지털 키 받아서 카운터 거치지 않고 바로 방으로 갈 수 있어서 좋다.
4시간 50여분의 비행을 하고 피닉스 공항에 도착, 예약해둔 렌트카 받음. 피닉스 공항은 무료 셔틀 버스로 모든 렌트카 회사와 주차장이 모여있는 별도의 터미널로 데려다 준다.
아시아나 마켓에서 즉석밥과 반찬들을 샀다. 어떤 여행에서는 맛집 찾아다나는게 주 목적이 되기도 하지만 이번 여행은 자연을 즐기는 게 목적이라 식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래도 피닉스에서 유명한 송산이라는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짬뽕 국물이 일품~
월마트에서 물 등을 사서 바로 세도나로 올라감, 2시간 정도 소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특별하지 않은 풍경이겠지만, 산은 커녕 언덕도 볼 수없는 플로리다에 사는 촌 사람들에겐 산이랑 선인장이 정말 신기해 보였다~
피닉스에서 세도나 가는 길
플로리다에서만 살던 우리에겐 신세계, 산과 선인장이라니!
세도나에 가까워지면서 우리를 처음 맞이하는 건 가장 남쪽에 있는 Courthouse 와 Bell rock
Hilton Resort at Bell Rock 에서 바라본 Bell Rock 과 Cour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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